제주 동쪽에 가볼 만한 오름 어디가 있을지 궁금하시죠?
제주 동쪽 오름 추천지를 통해서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오름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제주동쪽 다랑쉬오름
제주의 동북쪽 구좌읍 세화리 송당리 일대는 제주에서도 오름이 가장 많고 아름다운 ‘오름 왕국’ 이라고도 한다. 그중에서도 다랑쉬오름은 ‘오름의 여왕’ 이라고 불린다. 다랑쉬 오름은 한자로 월랑봉(月郞峰)이라고 표기한다. 표고가 해발382,4미터지만 주변의 지형과 비교한 산의 높이인 비고는 227미터, 밑지름 1,013미터에 오름 전체의 둘레3,391미터에 이른다. 다랑쉬오름 산마루에 도달하는 순간 아래에서는 생각하지 못한 뻥 뚫린 굼부리가 탄성이 절로 나오게된다. 그리고, 오름을 오르면서 내려다보면 작고 귀여운 굼부리를 점차 보여주는 아끈다랑쉬오름의 모습도 아주 귀엽게 볼수있다.
다랑쉬오름의 남동쪽 경사면에서 소사나무가 관목림을 형성하고 있는데 철 따라 보여주는 모습이 오름 못지않는 볼거리 임에 틀림이없다.
2.제주동쪽 용눈이오름
용눈이오름은 다랑쉬오름 바로 곁 1킬로미터 거리에 있다.용눈이오름은 기생화산이 터질때 여러 개가 포개져 능선과 굼부리가 부챗살 모양을 이루며 여러 가닥으로 흘러내리면서 굽이치는 곡선으로 넓게 퍼져 있다. 세개의 분화구가 겹치면서 이루어낸 아름다운 곡선미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해준다. 이 환상적인 용눈이오름은 훗날 두모악 갤러리의 사진가 고 김영갑 선생이 산진에 담아내기도 했다.
3.제주동쪽 아부오름
아부오름은 신비롭게도 원형경기장처럼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높은 데서 아부오름의 굼부리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에 제주 오름의 또다른 멋을 만끽할 수 있다. 아부오름은 ‘앞오름’이란 말이 변해서 생겨난 이름이다. 한자 이름은 ‘아부악(亞父岳)’ 으로 아부를 차음한 것이련만 아버지 다음으로 존경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다.
결론
제주는 그 독특한 지형과 자연환경 때문에 다양하고 아름다운 오름들로 가득합니다. 제주동쪽 오름 Best3를 안내 받으셨으니 각각의 오름마다 그만큼 다른 매력과 경치를 선사하므로 틀림없이 좋은 추억과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 입니다.여행시 시간 내어 제주동쪽 오름을 방문하여 자연 속에서의 여유와 아늑함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